열혈강호 619화 리뷰 : 일월쌍륜의 진짜 이름은?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혈강호 619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열혈강호 618화 리뷰 : 점점 판은 커지고..

 

<< 열혈강호 619화 목차 >>
1. 전면전 개시
2. 도월천의 경쟁심
3. 일월쌍륜의 진짜 이름은?
4. 일월수룡륜 진각성하다!!
5. 다음 매치는 한비광 vs 도월천!?

 

1. 전면전 개시

지난 열혈강호 618화에서는 드디어 여러 천검대들이 신지에서 산해곡으로 도착을 해서 산해곡 출구에서 우르르 뛰쳐나오는 장면에서 마무리가 되었죠.

그리고 열혈강호 619화는 그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천검대원들이 도월천을 가운데 두고 점프해서 무림 쪽 진형으로 뛰어나가는 그런 장면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작가님이 전면전 장면을 그리시려고 하는가 보네요. 한 컷을 풀샷으로 해서 신지 대원들이 앞으로 달려나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러자 이걸 보고 은총사가 이제부터는 전면전이다라고 빨리 자기 자리에 가서 대기하라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도제는 약선에게 자하마신을 2대 1로 공격해서 승부를 보는 게 깔끔하게 이 상황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냐라고 제안을 하는데요.

약선은 이를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저자와의 승부는 늦었고, 전면전의 상황이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 자하 마신을 공격했다가는 오히려 상대방 부하들의 포위를 당해서 고립될 수가 있고, 게다가 뒤에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무림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후퇴해서 전면전에서 같이 싸우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설득하네요.

그리고 도제도 그 말을 받아들여서 후퇴를 합니다 그걸 보면서 자하마신은 혹시나 덤벼들지 않나 하고 기대했는데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네 라면서 웃으면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때맞춰서 언덕에서 대기하고 있던 송무문의 인원들도 언덕을 뛰쳐 내려오면서 전면전에 가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서 도월천이 자하마신에게 아부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최대한 시간을 끈 다음에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그런 다음에 도착한 대규모 인원으로 전면전을 벌인다, 어르신의 깊은 뜻에 감탄했네요"라면서요.

그리고 나서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근데 왜 직접 손을 안 쓰세요라고 이 전면전에서 자하마신이 나서면 무림 인원들을 당장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 하느냐라고 묻네요.

 

 

 

 

2. 도월천의 경쟁심

그리고 자하마신은 "그건 내가 안 나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부하를 시키면 된다. 그리고 나는 기대되는 만남을 앞두고 있어서 쟤네들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아까도 한마디로 이거는 한비광을 얘기하는 것이죠. 한비광을 제외한 나머지들을 보고 무림의 쓰레기들이라고도 한번 불렀던 것 같은데 한마디로 '자기보다 약한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다'라는 거죠.

그리고 이제 도월천은 한비광에 대한 경쟁심을 불태웁니다. 이전에도 뭔가 좀 정보를 수집하면서 뭔가 경계심을 드러냈었는데 그 이유가 역시 경쟁심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도월천은 "왜 이렇게 한비광에 대해서 과대평가를 하시느냐"라고 물어봅니다. "제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그렇게까지 센 것 같지는 않은데.."라고 하자 자하마신은 "나는 정보는 안 믿어. 나는 한비광에 대해서 보고 느낄 수 있는데 정보가 뭐가 필요하냐"라면서 "니가 나를 이해 못하는 것도 스스로의 힘으로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3. 일월쌍륜의 진짜 이름은?

그러자 도월천은 약간 자기 실력이 비하당했다라고 생각했는지 좀 살짝 기분 나쁜 기색을 보입니다. 그 와중에 사음민이 도착하는데요. 그리고 사음민과 도월천이 서로 인사를 하는데 사음민은 갑자기 도월천의 무기를 이야기합니다. "듣기로는 독문병기가 있으시다면서요?"라고 하니까 도월천은 "일월쌍륜이라는 륜입니다"라고 답을 하죠.

그리고 여기서 사음민이 나름 중요한 전개가 될 한 마디를 던집니다.

"그런데 그 륜의 진짜 정체는 일월쌍륜이 아니라 8대 기보 중 하나인 일월수룡륜이죠?"라면서요.
(이거 굉장히 좀 중요한 말이네요)

"그 사실은 숨기고 계셨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하긴 그렇긴 하죠. 사부의 기물 즉 화룡도를 제압할 수 있는 무기를 제자가 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도월천님도 불편하시니까요."

 

 

네, 일월쌍륜이 마지막에 8대기보라는 거는 게임 등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본래 이름이 일월수룡륜이고 한마디로 수룡이니까(물이니까) 화룡을 제압하는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는 무기라는 거는 오늘 처음 나왔네요.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서 엄청난 떡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음민은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도월천에게 상자를 하나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귀공은 기물의 정체를 감추었다기보다는 쓰지 못했다는 게 맞겠죠. 왜냐하면 그 기물에는 중요한 조각이 빠져 있으니까요."

라면서 상자를 열어서 보여주는데 그 상자 안에는 구슬 두 개가 들어 있네요. 뭔가 여의주인 것 같은데... 이 구슬을 얻게 되면 일월수룡륜을 잠에서 깨울 수 있다, 아마도 진각성 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4. 일월수룡륜 진각성하다!!

용이 여의주를 물어야 승천을 하듯이 이 일월수룡륜은 다른 조각인 구슬을 갖고 있어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일월수룡륜이 뭔가 소리를 내면서 반짝이고, 그리고 이제 도월천의 망토가 펄럭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걸 보고 사음민이 이월수룡륜도 남은 조각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도월천이 이걸 왜 저한테 주냐고 물어봅니다. 그 이유는 여태까지 신지를 위해서 도월천이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 챙겨오라고 자하마신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월천이 자하마신을 돌아보면서 물어봅니다. 이 때 도월천의 눈이 커지는데요. 그의 눈이 커지는 것은 본인의 야망을 드러낸 것 같은데요. 이런 실눈 캐릭터들이 눈을 뜨면서 약간의 본심을 드러내잖아요.

 

 

도월천이 "이런 걸 저한테 주시면 위험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자, 자하마신은 자신있다는 듯이 위험한 놈이 아니면 나한테 쓸모가 없다면서 가져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슬 두 개를 도월천이 양손에 들자 번쩍하고 빛을 발하고 그리고 추혼오성창과 현무파천궁이 여기에 또 같이 공명을 하면서 619화가 끝이 납니다.

 

5. 다음 매치는 한비광 vs 도월천!?

저는 오히려 이걸 보면서 이 다음에 나오는 중요한 싸움은 한비광과 도월천이 되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일월수룡륜이 화룡도의 카운터가 된다라는 내용이 나온 이상 한비광이 도착해서 상대하게 되는 사람은 도월천이 되겠죠.

그리고 이 싸움은 자하마신과의 최종 싸움에 앞서서 오픈 매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여태까지 계속 도월천이 자기 스승의 신물을 물려받은 사제인 한비광을 경계하고 중간중간에 좀 과대 평가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좀 경쟁심을 드러냈는데 그 경쟁심까지 합쳐서 '니가 얼마나 세졌는지 한번 붙어보자'라는 식으로 한비광이 도착하면 오픈 매치를 갖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일월쌍륜으로만 알려졌던 일월수룡륜의 정체와 진각성까지 나왔기 때문에 한결 더 재미있는 열혈강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작가님이 본인 페북 페이지에서 오늘 분량이 적다라고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되게 길게 느껴졌습니다. 분량도 충분했던 거 같은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어쨌든 다음 회까지 기대하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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